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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피카츄 후기 ★★☆☆☆본 것들만 2019. 5. 13. 12:59
별 하나는 피카츄랑 고라파덕이 귀여워서고, 또 하나는 라이언 레이놀즈 목소리가 좋아서임
포티도 뽑으려다가 너무 노잼이라 안뽑았다는..
애니메이션도 좋아하고 실사화도 좋아하지만..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님...
너어어어무 노잼이라 영화관에서 2시간 동안 집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음...
심지어 영화는 5월 6일에 봤는데, 영화가 너무 재미없으면 쓸 말도 없더라... 후기는 일주일 뒤에 쓰는 매직ㅎㅎ
매우매우 스포주의
연락도 안하고 살던 아빠가 갑자기 죽어서 아빠 유품 수습하러 갔더니,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의 파트너 포켓몬이 살아있고 포켓몬 목소리가 들려ㅋㅋㅋㅋㅋㅋ
뭐... 피카츄 목소리가 라이언 레이놀즈인게 이 영화의 거의 유일한 좋은 부분이긴 함ㅎㅎ
일단, 영화의 모든 진행이 매우 뻔할뻔자...
아빠 찾는 과정이며 빌런 등장하는 모든 과정이 너무 뻔해서 헛웃음 나옴...
주인공이 아빠 찾으러 '라임시티'로 가는 기차를 타는데 기차에서 라임시티 만들었다는 할아버지 나올 때부터 이야아아아 빌런각이네 했는데 ㄹㅇ 빌런...
할아버지 아들을 좀 못된 놈으로 그려서 훼이크 쳐보려고 한 것 같은데 개뿔... 그 할아버지의 모든 설정이 내가 빌런이오 하고 외치는 꼴이라...
다리 못 쓴다는 설정부터..ㅎ 걷고 싶어하시겠네...ㅎ 싶었다 진짜
그리고 그놈의 뮤츠는.... 포켓몬은 뮤츠 없으면 스토리 진행이 안되나..? 뮤츠 첨 나올 때부터 너무 사골이라 푸쉬쉬...ㅠ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도 개 많음
그래서 엄마 죽은건 알겠는데 아빠랑은 왜 사이가 안좋으며.. 주인공은 왜 갑자기 포켓몬을 싫어하게 됐으며... 인턴기자랑은 언제부터 서로 좋아하게 된건데 도대체..? 이게 제일 이해안됨ㅋㅋㅋㅋㅋㅋㅋ개뜬금갠적으로 주인공 둘이 별로 케미가 없어서 더 노이해...
여주 남주 둘다 성격이며, 스타일링이며 너무 별로라... 만화에서 실사로 바꿀거면 모든걸 좀 현실적으로 바꿔야지ㅠㅠ 여자주인공 성격이 너무 만화에서 튀어나온 애 같아서 작위적이였음...캐서린 뉴튼은 평소에 이렇게 조녠데 스타일링 좀 예쁘게 하지ㅠ
그리고 빌런 할아버지는 왜 포켓몬 몸뚱이에 인간을 집어넣고 싶어했는가... 포켓몬 몸뚱이로 하는 진화..?가 인간한테 의미가 있나?ㅋㅋㅋㅋㅋ본인만 뮤츠한테 들어가서 살면 될거같은데.. 좀 더 본격적인 나쁜짓을 위해 모든 사람들을 다 포켓몬으로 바꾼 느낌...진짜 이영화의 유일한 좋은 점이라고는 피카츄가 졸귀탱이라는 것...
라이언 레이놀즈 목소리로 쨍알되다가 갑자기 삐까...? 하면 귀여워 쥬금ㅠ
그래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사실 피카츄 몸속에 들어가있던 아빠라는게 ㄹㅇ 띠용.......
피카츄가 졸귀인 것은 목소리에서 오는 갭이었는데...
그리고 ㅋㅋㅋㅋㅋ라이언 레이놀즈가 전혀 주인공만큼 큰 아들이 있을 것처럼 생기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사실상 가장 개연성 없는 부분ㅋㅋㅋㅋㅋㅋㅋ
재미가 드럽게 없다는 거 빼면.. 실사화도 잘 됐고(털 없는 포켓몬은 좀 많이 징그럽긴함...)포켓몬도 귀엽고 어릴적 향수를 느낄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근데 라이언 레이놀즈 좋아하면 무조건 봐야댐ㅋㅋㅋㅋㅋㅋ목소리만 나와도 존좋!
아 애들 데리고 보기에도 좋은듯ㅋㅋㅋ 내 옆자리 앉은 애기가 아주아주 좋아했음ㅋㅋㅋㅋㅋ'본 것들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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